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총 2749개 조합원사가 약 2억3800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금 이자 납부 연체가 있었던 2491개사가 연체이자를 면제받았으며 원금 연체 상황에서 이자 납부가 어려웠던 176개사는 원금 연체이자까지 면제받았다.

보증업무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공기가 연장돼 추가 보증서가 필요한 보증에 대해 66개사의 수수료 전액을 면제했다.

또 채권관리회수 조치 중인 분할상환금 유예와 지연손해금의 상환 면제는 각각 8개사가 지원받았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의 특별금융지원은 6월 30일로 종료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추가보증 수수료 면제와 선금지급보증의 약정이자율 인하는 계속해 진행될 예정이며 대출금 금리 인하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성관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을 꾸준히 검토하고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의 예상 수익이 감소할지라도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