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회(회장 유병국)가 울산광역시 중구청(구청장 박태완)을 방문해 3일 전기공사 분리발주 성실이행과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 무상 점검 및 개보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심 노후화와 인구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구 소재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체결된 것으로 앞으로 울산시회는 분기별로 중구 지역 전기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점검과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태완 구청장은 “중구는 급격히 노후화가 진행되고 산업 기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많다”며 “오랜 시간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울산시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병국 시회장은 “울산지역 370여 전기공사기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지역경제발전과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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