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시작해 6년간 총 144개 기업 지원...중소기업과 함께 착수회의 개최

한국서부발전 본사.
한국서부발전 본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올해에도 영세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운동을 전개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일 서울 금천구 한국표준협회에서 경민테크 등 약 2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영세기업 혁신활동 지원을 위한 ‘2020년도 산업혁신운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2020년도 산업혁신운동 일정·추진내용 공유 ▲혁신성장사업 관련 성과공유 계약 체결 ▲동반성장 사업정보 공유 등이 이뤄졌다.

영세기업이 자발적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과 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서부발전은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144개 기업에 28억원을 지원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달성한 재무성과는 72억원에 달한다.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전례 없는 기업경영 위기에 직면한 협력 중소기업들에 이 사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만족스러운 성과 달성을 위해 서부발전과 참여기업, 수행기관 모두가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협력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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