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냉벽 과열 조기감지 가이드’ 최우수 과제로 선정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발전운영 솔루션 자체개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시 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에서 개최된 발전운영 솔루션 개발 성과 경진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발전운영 솔루션 자체개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시 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에서 개최된 발전운영 솔루션 개발 성과 경진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스마트발전소 구현을 위한 솔루션 자체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성과를 공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시 발전기술개발원에서 발전운영 솔루션 개발 성과 경진대회를 열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평가 위원회를 통해 우수 솔루션을 선정, 포상했다고 같은달 3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전사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2월부터 ▲설비진단 노하우 ▲최적 운전기법 ▲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등 내부 역량을 결집해 고장예측과 상태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전문위원 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석탄발전소 기동 시 보일러 수냉벽 과열 여부를 진단하는 ‘수냉벽 과열 조기감지 가이드’ 솔루션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과제를 포함한 ▲저부하시 불완전 연소로 인한 클링커 생성 예측 ▲가스터빈 압축기 이상징후 예측 등 11개 솔루션은 발전설비의 이상 상태를 감지하는 설비진단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최첨단 스마트발전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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