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평가...포상금은 취약계층 위해 전액 기부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역량을 인정받았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30일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는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평가다.
남동발전은 올해 평가에서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역량, 재난 대응 기관장 리더십, 재난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을 취득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대응체계를 갖춘 게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재난 및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경영방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끊임없이 고도화해 재난안전분야 우수기관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게 되는 행안부장관표창의 포상금을 취약계층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