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19 경제 회복 위한 서울시 역할 요청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정책 간담회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정책 간담회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오전 여의도 중앙회 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강경훈 서울지방조달청장 등 서울시 관계자와 서울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Global 마케팅 수출 지원센터’ 설치 지원 △상암DMC지역 지정용도 의무사용비율 및 기간규제 완화 △협동조합 추천제도 등 소기업 제품 구매확대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대상 및 금액 확대 △대기오염물질배출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 등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 해소를 위한 과제들이 건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서울특별시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유망 스타트업 육성 등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우리 중소기업계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최소한의 매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 경제적 약자인 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기반 유지를 통해 생존, 자립의지 회복,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올 하반기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소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여부를 체크하는 한편 좌석간 거리도 1.5m이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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