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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신호탄’...클럽모우C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 1800억원대 입찰가 제시...2주간 실사 진행
장문기 기자    작성 : 2020년 06월 29일(월) 17:28    게시 : 2020년 06월 29일(월) 17:29
두산중공업 본사.
두산중공업이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9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1800억원대의 입찰가를 제시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은 이날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컨소시엄은 2주간 실사를 진행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가능하면 7월 내에 매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클럽모우CC 매각을 시발점으로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자본확충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자산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의 자구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클럽모우CC 매각가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면서 “채권단이 자산매각 과정에서 생각보다 낮은 가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배려해준 만큼 다른 자산매각 건에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장문기 기자 mkchang@electimes.com        장문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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