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아이파크에 적용 예정
첫 규제샌드박스 통과 기술 의미

HDC현대산업개발이 업계 최초로 공동주택 세대 내에 DC 배전기술이 집약된‘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은 조그셔틀이 내장된 거실 월패드와 각 실 에너지미터,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아이파크 입주민 기호에 따라 세대 내 거실, 안방, 침실, 주방 공간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의 DC조명모듈, 조명 분전반, 에너지관리 등 3개의 DC배전 특허기술이 탑재됐다.

특히 이 기술은 전기와 통신을 결합한 ‘산업융합’ 신기술로, 국토부 샌드박스규제를 통과하고 전기용품안전인증(KC인증)까지 완료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는 LED조명의 전원공급과 통신신호 전송을 통신케이블이 담당하는 스마트 LED조명시스템’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적용을 2019년 2월 신청하고, 같은 해 4월 임시허가를 받은 바 있다.

직류기반의 스마트조명은 기존 방식보다 에너지효율성·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이미 안전인증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과 전기설비기술기준 판단기준의 내용이 안전에 대한 문제라기보다 기준적용에 대한 문제라는 점이 고려된 것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에 입주민을 배려한 조명을 적용, 차별화를 꾀했다.

이 중 90도 회전이 가능한 ‘회전형 식탁조명’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자유롭게 하고 그에 따른 조명배치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서비스’는 최근 사회적으로 미세먼지 이슈가 높아짐에 따라 아이파크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