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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3D프린팅으로 발전기자재 국산화 촉진한다
관련 R&D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협력 나서
장문기 기자    작성 : 2020년 06월 27일(토) 23:54    게시 : 2020년 06월 27일(토) 23:55
한국서부발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재료연구소, 파트너스랩 관계자들이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본사에서 3D프린팅 이종소재 적층기술을 활용한 발전설비 고내식성 부품개발을 위한 착수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3D프린팅을 활용해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

서부발전은 3D프린팅 이종소재 적층기술을 활용한 고내식성 발전부품 개발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협력에 나선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서부발전 R&D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4차산업혁명 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을 이용, 극한 환경에 노출되는 발전용 부품을 고내식성으로 제작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발전 기자재 부품의 국산화를 가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3D프린팅을 이용한 이종소재 적층기술은 경사적층 방식을 이용해 이종재질의 접합면에 두 금속의 비율이 서서히 변화, 경계면상 결함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어 부품 신뢰성이 크게 향상되는 기술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부발전은 사내 전문가로 이뤄진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하고 공정별 사용부품의 운전환경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3D프린팅 이종소재 적층공정 기술개발, 재료연구소는 부식 환경분석을 통한 최적의 3D프린팅 소재 선정, 3D프린팅 전문기업 파트너스랩은 부품 제작과 후처리 공정을 담당함으로써 서부발전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올해 연말까지 상용소재를 활용, 3D프린팅 신기술을 이용한 고내식성 발전부품을 제작해 현장 실증까지 이뤄지는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고엔트로피 합금을 적용해 초고내식성 부품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3D프린팅 이종소재 적층기술을 이용한 고내식성 부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그동안 제작이 불가능했던 복합금속을 이용한 부품 제작이 가능해져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발전 기자재 부품 국산화도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018년 소형 발전부품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3D프린팅 제품의 경제성·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외산 부품을 대체할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15종의 발전부품을 제작, 실증까지 마무리하는 등 3D프린팅 기술의 발전부문 도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문기 기자 mkchang@electimes.com        장문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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