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문가 간담회’ 개최
언택트 소비·생산·유통 등 산업 전과정 및 미래기술 논의

6월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전문가 간담회’에서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7번째),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왼쪽 12번째),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왼쪽 13번째),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왼쪽 11번째)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월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전문가 간담회’에서 박원주 특허청장(왼쪽 7번째),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왼쪽 12번째), 권택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왼쪽 13번째),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왼쪽 11번째)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6월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전망하고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생산·유통의 언택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제2차 간담회는 지난 5월 27일 ‘디지털 경제 가속화와 산업지형의 변화’를 주제로 한 제1차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방식의 변화를 대표하는 키워드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뉴 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언택트(비대면)’를 중심으로, 소비, 생산, 유통 등 산업의 전 과정에 걸친 구체적인 변화와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언택트 문화 관련 기술·특허 발굴’로 발제를 시작한 심영택 한국뉴욕주립대 교수는 “언택트 문화로 신규 기술 분야가 생기기보다는 기존 기술 중 언택트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분야가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 지재권 확보가 필수적이며,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허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패러다임: 언택트(UNTACT)’를 주제로 발제한 예범수 KT 상무는 홈 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카트, 온라인 주문 등 소비·생산·유통의 언택트화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했다.

예 상무는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생산·유통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화·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증대됨에 따라 ‘언택트화’는 거시적인 큰 흐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차세대전지산업 특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한 한규남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전문위원은 언택트 문화로 인한 의료용 단말기, 홈트레이닝·홈케어 기구 등의 수요 증가를 이차전지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인으로 지적했다.

한 전문위원은 “전·후방 산업에 연쇄 효과가 큰 차세대전지기술의 선점은 미래 국가 경쟁력에 직결된다”며 “특히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전고체 전지 기술에서 일본의 특허장벽에 대응한 기술개발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높은 스마트폰 보유율과 5G 통신, IoT 등 고도화된 디지털 환경을 갖춘 우리나라는 언택트 문화 확산에 유리한 문화적·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에 더해 기술개발 및 지재권 선점을 통해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경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특허청도 지식재산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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