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의 스마트공장 주제로 온라인 토크 개최

피터 허웩 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자동화 부문 부회장이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노베이션 토크(Innovation Talk): 뉴노멀 시대의 스마트공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피터 허웩 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자동화 부문 부회장이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노베이션 토크(Innovation Talk): 뉴노멀 시대의 스마트공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피터 허웩(Peter Herweck) 슈나이더 일렉트릭 부회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의 4단계의 디지털화 과정을 소개했다.

피터 허웩 슈나이더 일렉트릭 산업자동화 부문 부회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노베이션 토크(Innovation Talk): 뉴노멀 시대의 스마트공장’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전에는 경제가 너무 호황이어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가 뒷전에 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전례없이 심각한 경제위기를 헤쳐나가려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같은 위기가 디지털 전환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분석했다.

피터 허웩 부회장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고려돼야 할 부분으로 에너지와 자동화, 연결, 통합, 확장을 꼽았다.

'에너지와 자동화'의 경우 에너지 비용을 낮추기 위해 프로세와 에너지 소비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다. 에너지를 고려한 효율적인 자동화 프로세서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는 “에너지 혁신은 에너지의 클라우드라고 할 수 있는 그리드와 자체 시설 내 마이크로 그리드라 할 수 있는 엣지 간의 에너지가 공유되는 것”아라며 “디지털 시스템이 기업의 에너지 클라우드와 에너지 엣지를 함께 관리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결’에서 강조한 것은 앤드포인트(End-Point)다. 이는 일반적으로 네트워크에 최종적으로 연결된 IT 장치를 의미하는데 피터 허웩은 클라우드를 주목했다. 5G 등 통신속도의 증가와 클라우드를 통해 처리 성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는 “수천 개의 데이터 지점이 수 초 또는 수 밀리초 내에 클라우드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는 산업 환경에서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과제”라며 “그러나 뛰어난 속도 및 처리능력, 대역폭, 5G를 통해 상상하던 모든 것들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했다.

‘통합’은 자산 설계에서 자산을 운용하고 유지하는 빌드 프로세서에 이르기까지 공장 곳곳에서 필요한 디지털 전환을 하나로 통합시켜 설계하고 건설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디지털화 과정에서 비용의 30%는 데이터 불일치, 문서누락 등 실수로 인해 재건설이 비용이 사용되는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아비바(AVEVA)와 손을 잡고 디지털 트윈을 제공하고 있다.

피터 허웩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오류 발생을 예측하고 어ㄸᅠㄴ 조치가 필요할지 처방하면 해당 오류가 재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확장’은 현장별 최적화에서 통합회사 관리로 디지털화를 넓혀가는 것이다. 피터 허웩 부회장은 이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공장을 연결하고 모든 자산을 연결하고 일부 고객의 요청처럼 모든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면 최적의 효율을 달성하고 확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다”며 “전체 회사에서 소비되는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공급업체를 찾고 운영을 비교하고 현장을 벤치마킹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조연설 말미에 피터 허웩 부회장은 이같은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사이버 보안’을 더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국제자동제어협회(International Society of Automation, ISA)가 전세계 제조기업 및 주요 인프라 시설 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사이버보안 얼라이언스(Global Cybersecurity Alliance)의 창립회원이다.

그는 “최근 위기 속에서 사이버 보안 문제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운영기술 분야에서, 그리고 IT로 통합되는 단계에서 우리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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