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안전성 높은 제품 선별 제공 원칙
고품질 서비스로 고객사 500여 곳까지 늘려

태창전기(대표 박영근·사진)는 전력량계, 오폐수 관리장치부 및 특고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기업이다.

1998년 설립 당시에는 박영근 대표가 보유한 수리재검정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량계 유통이 주를 이뤘으나, 전력산업의 발전에 따라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 태창전기는 전력량계를 비롯해 변압기·차단기·접속재 등 전력기자재 전 품목을 납품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발맞춰 관련 부품까지 취급 품목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 기업은 대표가 직접 발품을 팔아 확보한 신뢰성이 높은 제품들을 선별해 제공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전력산업의 특성상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이라는 박 대표의 경영 철학의 반영이다.

박 대표는 “아무리 수요가 적은 품목일지라도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을 항상 구비해두는 게 원칙”이라며 “직접 신뢰성을 확인한 제품들을 납품하기 때문에 납품 이후에도 A/S 문의가 거의 없으며, 계속해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뢰성을 중심에 둔 경영 철학은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으로 돌아오고 있다. 박 대표는 제품 구매 시에는 선입금, 납품 시에는 운송단계부터 책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특히 고객사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일례로, 납품 시 운송장이 발부되면 즉시 고객사로 사진을 보내 배송일정을 확인토록 하는 한편, 아무리 작은 부품이라도 꼼꼼히 포장해 제품 손상이나 유실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태창전기는 타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사와 장기간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태창전기의 고객사는 전국 500여 곳에 달한다.

박 대표는 “유통업에서 가져가야 할 철칙은 ‘제품을 받는 고객사의 기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신뢰성과 서비스를 중심에 둔 덕분에 30년 가까이 사업을 영위해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태창전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품질 제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만족도를 제고하고, 최근의 전력산업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박 대표는 “온라인 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제품 판매시스템이 안정적으로 태창전기의 사업방식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라며 “신뢰성 높은 제품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통기업의 명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창전기는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해 판매시스템을 전환해나가고 있다. 현재 이 사이트에서는 태창전기가 납품 중인 전체 품목의 상세한 설명이 제공되고 있다.
태창전기는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해 판매시스템을 전환해나가고 있다. 현재 이 사이트에서는 태창전기가 납품 중인 전체 품목의 상세한 설명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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