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공종 73개 분야 공모, 총 14건 선정(토목 5, 건축 2, 전기통신‧기계‧조정 2건)
LH 현장 내 선정 신기술 적용해 상생협력체계 구축 및 공정경제 실현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3월 공고한 ‘2020년도 1차 신기술 발굴 공모’ 심의 결과 총 14건의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 신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인증이나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 및 신자재로서, LH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토목·건축·전기통신·기계·조경 5개 공종의 7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신기술은 LH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도입 가능 여부 및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결과 ▲토목 5건 ▲건축 3건 ▲전기통신‧기계‧조경 각 2건 씩 우수 신기술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술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전국의 LH 건설현장에 적극 적용될 계획이다.

LH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장려하고 초기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우수 신기술 발굴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진입장벽 해소와 함께 단지·주택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20년 2차 우수신기술 발굴 공모’는 최근 주요 이슈인 코로나19 대응 및 제로에너지 관련 신기술 등을 대상으로 공모분야를 특화해 오는 24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강동렬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LH는 지속성장의 동력 확보를, 중소기업은 건설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공정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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