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기능성과 높은 수준의 디자인을 조화시켜
만트럭버스그룹의 차세대 전기버스 ‘만 라이온스 시티 E‘가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상용차 부문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는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유일하고 독자적인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주관한다.
디자인 분야 전문가와 학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만 라이온즈 시티 E를 상용차 부문 수상 모델로 선정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우아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은 도시에 역동성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경량화,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인체공학적인 운전석 설계 등 기능적인 디자인 역시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만 라이온스 시티 E는 배출가스가 없는 도심형 전기 버스로 12m 단일 모델과 18m 굴절 모델 등 2가지로 개발됐으며 완전 저상형 구조를 채택해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고급 배터리 셀 기술을 이용해 18m 굴절 모델 기준 최대 480kW 배터리 성능을 구현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270km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만 라이온스 시티 E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프로덕트 부문 금상’을 비롯해 ‘2020 스페인 국제 트랜스포트 어워드’에서 ‘올해의 버스 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루디 쿠흐타 만 버스 제품 및 영업 총괄은 “이번 상용차 부문 수상은 만 라이온스 시티 E의 기능적, 심미적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제품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