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 분야 신속・정확한 보도 눈길

긴 시간 동안 전기·에너지 분야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전기신문의 창간 5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전기신문이 정론을 다루는 언론으로써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에너지다소비 국가입니다. 더욱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7% 감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에너지효율관리와 에너지절약은 우리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2030년까지 에너지소비구조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담은 '에너지효율혁신전략' 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 정부는 에너지절약사업의 효용성을 직시하고 에너지효율 혁신의 모멘텀을 이용해 에너지효율 연관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효율신산업 창출 기반을 조성하는 수단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런 중요성의 연장선에서 ESCO사업은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추구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함께 이룰 수 있는 탁월한 방법으로써, 공공기관, 산업체,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정책과 기술은 널리 알려져야 하고, 이러한 정보제공의 선두는 언론매체가 돼야 합니다. 우리나라 민간, 산업부문의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심도 있는 방향 설정까지 가능케 할 수 있도록 전기신문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다시 한 번 전기신문의 창간 56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발전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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