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학술대회, 코로나19 여파로 7월 1~3일까지 강원도 비발디파크서 개최
논문 200여편 발표, 확대된 조명분야 전문연구회 소개하는 전문워크숍 예정

지난해 열린 조명전기설비학회 학술대회장 전경.
지난해 열린 조명전기설비학회 학술대회장 전경.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학술대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오는 7월로 연기된 가운데 이번 행사에 맞춰서 확대 개편된 조명연구회를 소개하는 전문워크숍이 예정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김세동)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 간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5월에 예정됐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행사에서는 조명 및 전기설비분야에 대한 논문발표와 초청강연, 연구회별 전문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신기술우수제품 전시회와 산학협동 친선교류회 및 간담회, 축하연이 열릴 예정이다.

조명 분야 논문 모집 분야는 ▲광원(LED, μLED, OLED, PLASMA, FL 등) ▲조명 광학/방열/기구/제어/시스템 설계 ▲빛과 색 원천기술 및 인간 중심조명 ▲스마트조명 및 커넥티드(IoT)조명 ▲미디어파사드 및 방송/영상 조명(콘텐츠 포함) 등이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약 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특별세션으로는 LH와 SH의 2020년 주요사업 계획에 대한 강연과 서울시 2020년 도시 빛 정책, 한국조명ICT연구원의 2020년 주요사업 계획 등이 발표된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가 주목을 받는 것은 대폭 확대된 조명분야 연구를 소개하는 전문 워크숍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7월 2일 열리는 전문 워크숍에서는 ▲인간중심조명(HCL)연구회 소개 및 동향(강정모 KTC 센터장) ▲스마트조명연구회 소개 및 향후 운영 계획(신상욱 한국조명ICT연구원 센터장) ▲무대방송·미디어조명연구회 소개 및 동향(이장원 스타엘브이에스 대표) ▲수송·교통안전조명연구회 소개 및 기술동향(이찬수 영남대학교 교수) ▲광융합조명연구회 소개 및 기술 로드맵(이윤철 한국광기술원 센터장) 순으로 소개되며, 해당 연사가 연구회 위원장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또 스마트조명산업발전협의체와 공동으로 스마트조명연구회 워크숍이 7월 3일 개최된다.

협의체의 기술개발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신상욱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2020년 조명분야 효율 정책방향 소개(임도연 한국에너지공단 팀장) ▲재난안전분야 스마트조명 대응기술 소개(임종민 한국조명ICT연구원 본부장) ▲안개 대응 스마트 도로조명기술 소개(오신범 블루카이트 이사) ▲최신 스마트조명 표준기술 동향 소개(강정모 KTC 박사) ▲스마트조명 컨텐츠의 과거와 미래(최안섭 세종대학교 교수) ▲에너지절감형 스마트조명 표준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신경호 한국광기술원 센터장) 등이 발표된다.

김세동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은 “에너지절감 및 상용화 플랫폼과 표준, 재난안전, 교통안전, 감성 콘텐츠 등 스마트조명의 다양한 방향에 대한 기술과 연구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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