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
정보 보안 인프라 확보 역량 강화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 관계자들이 ‘통합형 기술보호서비스 2차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중소기업 기술보호 현장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 관계자들이 ‘통합형 기술보호서비스 2차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중소기업 기술보호 현장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는 배관에 체결되는 밸브류 중 버터플라이 밸브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KS B2813의 각종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100% 국산 자재를 사용한 건설용(중심형) 버터플라이 밸브, 특허받은 기술의 양방향 소프트 시이트, 메탈 시이트를 장착한 이중편심 버터플라이 밸브가 있다.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 측은 “발전공기업의 승인업체 등록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 한국서부발전에서 실시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알게 된 게 발전공기업과 인연을 맺은 계기”라며 “이후 서부발전에서 시행하는 여러 지원사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통합형 기술보호서비스 2차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기술보호 현장방문 ▲기술자료 임치제도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지원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핵심기술 등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시스템을 보완하고 기술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기술개발 사실 입증을 공증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이 종료되면 통합 데이터 서버를 도입함으로써 물리적·기술적 보안 인프라도 확보하는 등 정보보안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것이다.

올해는 임직원 업무 역량 제고를 위해 신청한 ‘임직원 인력개발을 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에서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가 제출한 품질·생산 분야 교육 계획이 채택돼 관련 지원이 예정됐다.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 측은 발전공기업이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포털사이트 메일 서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휴대용 저장매체 등을 통해 업무를 공유하는 등 정보보안에 취약했는데 기술유충방지시스템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사내 정보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임직원 개개인도 보안에 대한 의식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우리가 보유한 고품질 국산 100% 중심형 버터플라이 밸브와 특허를 바탕으로 한 신뢰성 있는 양방향 이중편심 버터플라이 밸브 등 두 제품은 제품의 안정적인 작동이 생명인 발전 사업에 매우 적합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발전공기업 공사에 성공적으로 참여해 국내 안정적인 전기 수급에 기여하는 게 최우선 목표”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게 서부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부터 수혜를 입은 기업으로서 감사를 표시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