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소 순회하며 진행하던 구매상담회,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으로 전환
내달 10일까지 남부발전 동반성장플랫폼 통해 참가 신청 가능

한국남부발전 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 절차 안내.
한국남부발전 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 절차 안내.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온라인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중소기업 판로 확보 지원을 동시에 해결한다.

남부발전은 다음달 10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전국 사업소를 돌며 구매상담회를 진행해 오던 남부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지양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협력사들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구매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다음달 10일까지 남부발전 홈페이지 내 동반성장플랫폼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기술개발제품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남부발전은 제품등록 이후 전국에 산재한 남부발전 사업소에 제품 안내서가 배포되며 사업소에 수요가 있는 경우 담당자와 제품등록 기업이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구매상담회에 맞춰 남부발전은 자사 동반성장플랫폼을 정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등록·홍보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사내 통합구매시스템인 ‘상생형 MRO시스템’에도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들의 혁신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판로제공 등 전방위 지원을 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협력사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