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협약 체결하고 다각적인 화훼수요 창출...1억3000만원 장전

한국남동발전 본사.
한국남동발전 본사.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코로나19 한파’를 겪고 있는 경남지역 화훼농가·꽃집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꽃 소비를 늘린다.

남동발전은 지난 27일 경상남도, (사)한국화훼협회, (사)한국화원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종 행사 취소로 위기에 처한 화훼농가와 꽃집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도의 네트워크·역량을 활용해 경남지역 화훼·화원농가를 지원하고 화훼·화원협회는 화훼농가·화원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남동발전은 ‘KOREA 파이팅, KOEN 花이팅’을 슬로건으로 기업 차원에서 화훼농가·화원 돕기 캠페인을 통해 다각적인 화훼수요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4월까지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화훼류를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4월 2일 남동발전 창립기념일에는 모든 직원에게 화훼 기념품이 제공되며 식목일(4월 5일)에는 사옥 내·외 대대적인 환경개선이 시행된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화훼농가𐤟화원 지원 협약체결과 캠페인을 통해 남동발전이 전개하고 있는 여러 활동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사장이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소규모 꽃집을 이용한 꽃 소비 촉진을 권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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