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외에 IT기기,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 가능 장점

코스닥 상장기업이자 실리콘렌즈 광학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307180, 대표이사 송성근)가 3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라이트앤빌딩 페어에 참가해 LED조명용 실리콘렌즈<사진>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아이엘사이언스가 공개하는 특수(확산, 집광) 실리콘렌즈는 IT기기,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소재의 렌즈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혁신공정 실리콘렌즈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2020년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하고, 적용 분야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유일 실리콘렌즈 신소재는 글로벌 광학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광학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2015년 세계 최초·유일의 LED조명용 실리콘렌즈 원천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부품소재 기업이다.

실리콘은 기존 유리나 플라스틱 대비 가볍고 열에 강하며, 광효율이 뛰어난 소재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를 금형이 필요 없는 혁신적 디스펜싱(dispensing) 공법으로 양산해 주문 이후 2주 안에 납품이 가능하다.

한편, 격년으로 개최되는 독일 라이트앤빌딩 페어는 조명 및 건축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지난 2018년 행사에는 2700여개의 참가업체와 22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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