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지역경제 활성화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역대 최대 규모인 571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본사 회의실에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회의를 최근 개최하고 공사 예산 중 571억원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의 조기집행이라는 게 대구도시철도공사 측의 설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340억원) ▲전동차 등 부품 구매(106억원) ▲시설물 개선(53억원) ▲이동편의시설 개선(6억원) ▲주민참여 예산(4억원) 등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5000만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실적을 상시 모니터링해 사업예산이 상반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해 상반기 신속 집행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