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시장 에너지진단 및 LED 조명 교체 등 추진

진주중앙시장에서 개최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준공식’에서 (오른쪽 두 번째부터)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 주요내빈이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진주중앙시장에서 개최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준공식’에서 (오른쪽 두 번째부터)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 주요내빈이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이 남동발전 등과 협력해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에 나섰다.

22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과 공동으로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한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진주시 상인회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에너지공단과 남동발전이 추진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진주시 중앙시장의 에너지진단과 고효율 LED 조명 교체(399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양기관이 체결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이뤄진 시범사업이라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에너지공단은 진주 중앙시장 에너지진단을, 남동발전은 전통시장 LED 조명교체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으로 진주 중앙시장은 앞으로 5년간 620MWh의 전력절감 효과 및 약 62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지역상생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선순환 사업모델”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양 기관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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