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정에너지 기업에 투자코자 하는 투자자에 기회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서 첫 ESG 테마 ETF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출시한 ‘글로벌X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ETF’, ‘글로벌X 차이나 컨슈머 브랜드 ETF’ 등 테마형 ETF 3종은 지난 17일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

글로벌X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는 홍콩증권거래소(HKEX)가 인정한 첫 ESG 관련 ETF라는게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이 ETF는 태양광, 풍력, 수력 등 관련 기술 개발과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국의 청정에너지 기업들에 투자한다.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ETF는 중국의 주요 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국내에서도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원자력 산업 등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기업들은 이미 글로벌 선두권에 있거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상장한 ETF 3종을 통해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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