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포함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서 서비스 운영…편리성과 경제적인 혜택 제공

라임이 서울과 부산에서 정기권 서비스인 ‘라임패스’를 도입했다.

라임 측은 빠르게 증가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라임패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라임패스는 기존 라임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출퇴근길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현 라임코리아 대외정책담당 매니저는 “라임은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동킥보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라임패스를 통해 이용자에게 라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라임패스 도입을 통해 이용자는 출퇴근, 일상업무 처리, 도시여행 등을 보다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임패스 이용료는 5900원으로 일주일간 전동킥보드 무제한 ‘잠금 해제’ 혜택(기존 1회당 1200원)을 제공한다. 이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계에 최초로 도입된 주간 정기권 서비스다.

잠금 해제 1회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이용자는 한 주에 4~5회만 전동킥보드를 이용해도 이득을 볼 수 있다. 더불어 라임패스는 라임 전동킥보드를 애용하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과 부산에서 라스트 마일 이동수단으로 라임을 선택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라임패스 정기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라임 애플리케이션(앱) 내의 왼쪽 메뉴 탭에서 라임패스 아이콘을 누르고 안내 문구를 따르면 된다.

한편 라임은 비치코밍코리아프로젝트와 ‘라임과 함께하는 비치코밍원정대 캠페인’을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비치코밍은 바다를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과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라임은 부산의 비치코밍 봉사 참여자와 라임 사용자들이 해변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라임킥보드를 제공해 해양환경 보호 활동의 접근성 향상 및 참여율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비치코밍코리아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와 라임 앱의 메시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봉사자들은 지정된 장소에서 라임킥보드를 타고 캠페인 집결지로 이동해 정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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