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증명하고 다양한 모터 스포츠 마케팅 펼칠 예정

아우디 스포츠 ABT 셰플러 팀의 아우디 e-트론 FE06.
아우디 스포츠 ABT 셰플러 팀의 아우디 e-트론 FE06.

셰플러코리아가 아우디와 함께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참가해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 셰플러코리아는 포뮬러 E의 핵심이며 승부수인 엔진, 변속기, 인버터, 소프트웨어 등에 최고의 기술로 최적의 조합을 적용하고 시험 장치 기반 테스트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베어링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생산으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앞장선다.

포뮬러 E는 세계 최초의 전기차 국제 모터스포츠 1인승 경기로 전기차로만 구성됐기 때문에 소음·공해가 거의 없어 도심 공공도로에서 진행된다. 2014년 9월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현재는 2019/2020시즌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대회 최초로 오는 5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돼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셰플러는 포뮬러 E 시리즈가 시작된 2014년 가을부터 아우디 스포츠 ABT 셰플러 팀의 기술 파트너로 매 시즌 참여해왔으며 12회 대회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셰플러는 포뮬러 E 시리즈에서 획득한 전문지식을 자사의 개발 업무에 적용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포뮬러 E의 초기 3년간 프라이빗 ABT 스포츠라인 팀의 파트너였던 셰플러는 2017년 가을부터 팩토리 팀으로서 시리즈에 참여하면서 포뮬러 E를 위한 구동 트레인을 아우디와 합작 개발해왔다.

2018년부터 셰플러 전기 액슬 드라이브가 아우디 전기차 e-트론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아우디와 함께 아우디 e-트론 FE07 구동 트레인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또 셰플러에서 대량 생산 개발 중인 미래형 전기 구동 시스템 및 부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는 “이번 포뮬러 E 대회에 출전한 셰플러와 아우디의 조합은 완벽한 합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셰플러의 뛰어난 기술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를 통해 셰플러의 구동 트레인 및 섀시 기술을 활용해 보다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뮬러 E 코리아는 글로벌 홍보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하고 경기가 열리는 주간에 케이팝 그룹의 공연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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