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설비신뢰도 확보방안 논의...지난해 고장 비중 높았던 삼척발전본부 ‘집중관리’

20일 부산 남구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발전운영 부서장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0일 부산 남구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발전운영 부서장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올해 설비신뢰도 향상을 통한 고장정지 ‘제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부발전은 20일 부산 남구 본사에서 안관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주재로 ‘발전운영 부서장 회의’를 열어 설비 안정운영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남부발전은 사업소별 과거 고장정지 데이터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발전설비 분야별 개선·보강 ▲취약개소 집중점검 ▲비상조치 대응능력 강화 등 최적의 설비신뢰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고장 비중이 가장 높았던 삼척발전본부의 설비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안도 수립됐다.

이에 따라 삼척발전본부는 ▲설비, 자재 마스터 표준화 및 지능형 예측진단시스템 구축 ▲핵심설비 취약부 100대 과제 집중 개선 ▲정비관리 체계 확립 및 인적실수 제로화 등을 추진한다.

안 본부장은 “에너지 전환시대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임을 항상 명심하자”며 “사업소 간 정보공유를 위한 소통 강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2020년 설비신뢰도 1등 달성을 위한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회의에 본사·사업소 설비운영 담당 처·실장이 참석했으며 신규 발전설비 도입에 따른 초기 고장정지에 대비하고 최적의 신뢰도 관리방안을 도출하고자 회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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