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발전본부, 시스템 시연회 개최...유해화학물질 누출 시 3곳에 동시 경보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이 지난 15일 경북 안동시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에서 열린 ‘유해화학물질 통합감시시스템 시연회’에 참석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이 지난 15일 경북 안동시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에서 열린 ‘유해화학물질 통합감시시스템 시연회’에 참석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위해 통합감시시스템을 구현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15일 경북 안동시 안동발전본부에서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통합감시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현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면 동시에 제어실 근무자, 유지보수 담당자, 현장 작업자 등 세 곳으로 누출 경보·안내 방송을 전달함으로써 신속한 대처를 돕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안동발전본부는 '안전 최우선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남부발전의 경영이념 아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비상대응으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유해화학물질 취급 안심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안동발전본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누출사고에 대한 신속한 조치·제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신 사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화학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사업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모든 업무에서 스마트한 업무처리를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는 남부발전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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