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회 제41회 정총…박권서 해성이엔지 대표 부회장 선임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시회가 17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시회가 17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김성태 에스에이치전기 대표가 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회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서울서부회는 16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 240명이 투표한 가운데 95표를 획득한 김성태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권서 해성이엔지 대표는 부회장으로써 김 대표를 도와 서부회의 발전에 힘을 보탠다.

김 대표는 유효표 240표 가운데 95표를 얻으며 2위인 김동율 에스엠전력 대표를 단 4표 차이로 따돌리고 신임회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서부회는 총회를 통해 당연직(회장) 1명을 포함, 대의원 6명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완 전기공사협회 이사단장, 김상중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 정봉현 한국전기신문사 이사, 민병의 전기공사공제조합 장학회 이사, 김영선 서울서부회 나눔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협회 조합 신문사 연구원 임원 등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종식 전임 서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크고 작은 일들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부족한 제게 보내주신 질책과 성원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에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서부회가 협회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단합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또한 김주완 이사단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환경 속에서 각종 불합리한 규제 완화와 적정공사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업계가 동반 성장하는 경영환경을 조성해 중소 전기공사기업의 활력을 되찾는 데 힘쓸 것”이라며 “협회는 회원님만 바라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계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화합과 소통과 참여하는 서부회를 만들겠다.”

김성태 서울 서부회 신임회장이 당선 직후 가장 강조한 것은 화합을 통한 서부회의 발전이다.

그는 “만나지 않고 어떻게 소통이 되겠느나”며 “서로 만날 수 있는 이벤트들을 많이 갖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장 후보가 3명이나 나오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떠오른 서부회에서 승리한 데 대해서는 “현 집행부로서 유리한 점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다른 후보님들 모두 고생하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서울시 서부회를 이끌게 된 김 회장은 서부회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서부회의 대변인으로서 중앙회에서 어려운 회원님들의 바람을 중앙회에 잘 전달하겠다”며 “선배들의 업적을 후배들이 더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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