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회 제54회 정총…부회장에 김광길 덕인 대표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는 16일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 리조트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도회를 이끌 신임 회장 및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선 전남도회 회원 만장일치로 아림전기 김려옥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덕인 김광길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선 전남도회와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감사패 등 포상이 있었다.

전연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사업추진의 우선 순위를 회원 화합과 권익보호에 두고 실현방안을 고민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순철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 임낙송 한전 광주전남본부장, 박황진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내외귀빈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류재선 회장은 격려사 (대독 임영춘 협회이사)에서 “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분리발주 위반 사례에 대한 법률해석을 받았다.

이를통해 업계의 업역을 획기적으로 늘렸다”며 “ 특히 10억 미만 공사에 대한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법률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업역을 확보하는 등 업계의 보폭을 넓히고, 협회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임낙송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축사에서 “전기공사업계의 노력으로 호당 정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를통해 반도체 등 수출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한전은 전기요금체계 개편을 통해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만들려고 하는 만큼 업계가 힘을 보태 한전과 전기공사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어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회원화합과 유관기관 관계 강화해 업계 도움줄 것

신임 김려옥 회장 인터뷰

- 당선 소감은.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도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초심을 잃치 않고 성심을 다해 회원을 위해 일하겠다. 회원을 위한 열린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린다.”

3년동안 역점사업을 두고 추진할 일은

“회원의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 회원들이 화합하고 서로 보듬을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업계 발전을 위한 정책은 중앙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중앙회에서 정책이 결정되면 도회는 업계와 협회를 위해 성실히 수행하겠다.

또 전남에는 한전 본사가 와 있어서 한전과 관계가 중요하다. 한전 뿐 아니라 유관기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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