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관련 종합적인 직무교육...4주 과정에 광주·전남 10개 대학에서 54명 참가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전력 관련 직무교육을 통해 전력 관계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30일부터 광주·전남혁신도시 지역 10개 대학 54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직무능력 중심의 오픈캠퍼스인 ‘제6기 빛가람 학점과정’을 4주 동안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 과정은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공공기관과 대학, 정부가 공동으로 전력산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직무교육을 시행하는 취업 지원 과정이다.

여름·겨울방학에 운영되는 해당 과정에 참가한 학생은 전력시장,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의 고유 업무와 송·변전, 발전 운영 교육 등 전력 관계기관의 종합적인 직무교육을 받으면서 학점도 취득할 수 있다.

양재석 전력거래소 KPX교육원장은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본 과정이 공공기관 인재양성, 사회공헌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에 부응해 지난해 신설된 유니온 학점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력거래소가 청년취업,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