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언문 발표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지난 8일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필승현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안전하고 건강한 동서발전 만들기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울산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필승현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안전하고 건강한 동서발전 만들기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노사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동서발전 만들기’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필승현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언한 공동선언문에는 ▲동서발전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하고 건강한 동서발전 만들기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대상 체험안전교육 지원,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 공감대 확산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서발전은 자율적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같은 날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6일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의 변경내용과 회사의 안전정책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국민 우려가 커지고 산업재해에 대한 도급인의 책임 강화가 요구되는 흐름에 발맞춰 노사가 함께 사람 중심의 안전정책을 개발하고 철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날 노사 공동선언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이달 중 당진화력본부를 포함한 5개 전 사업소에서 사업소별 공동선언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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