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학생 19명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4주간 바라카 원전 현장에서 실무 능력 배양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가 2일 서울 중구 웨스턴 코업 호텔 & 레지던스에서 개최한 ‘제6기 UAE원자력공사 인턴십 발대식’에서 김상갑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회장(앞줄 가운데)과 대학생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가 2일 서울 중구 웨스턴 코업 호텔 & 레지던스에서 개최한 ‘제6기 UAE원자력공사 인턴십 발대식’에서 김상갑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회장(앞줄 가운데)과 대학생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회장 김상갑)가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원전 수출국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서 인턴십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원전수출협회는 2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턴 코업 호텔 & 레지던스에서 제6차 한국 대학생 UAE원자력공사(ENEC) 인턴십 프로그램 관련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는 3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UAE 공동 원자력 글로벌 청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양국은 매년 상대 국가의 주요 원자력 관련 시설에 자국 대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 대학생 29명과 UAE 대학생 1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대학생 19명(남 13명, 여 6명)은 이틀 동안 사전 기초교육을 이수한 뒤 4주간 UAE 바라카 현장에서 심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양국 대학생의 교류는 올해 ENEC, 한국전력공사(KEPCO), 원전수출협회가 체결한 ‘한-UAE 대학생 상호 인턴십’ 양해각서(MOU)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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