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조명래 환경장관 공동위원장...기본계획 등 논의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공동 주재로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공동 주재로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첫 회의를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외교부와 환경부는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공동 주재로 ‘2020년 P4G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4G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행사계획 수립, 준비상황 점검‧평가, 의제개발 등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협의체로서 외교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P4G 정상회의 개최 배경·예산, 인력, 규정 마련, 기획단 발족 등 국내절차 진행 상황 ▲대외 발표, 홍보행사, 초청현황 등 대외 활동 내용 등 정상회의 기본계획, 준비현황, 부처별 역할·협조사항,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는 기업‧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녹색성장, 지속가능 발전, 파리협정과 같은 지구적 목표 달성을 가속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다.

지난해 10월 덴마크에서 처음 개최된 P4G 정상회의는 회원국을 돌아가면서 격년마다 개최되며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된 한국은 내년 6월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는 P4G 이니셔티브의 5개 주요분야(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식량‧농업)에 대한 분야별 세션과 특별 세션, 환경기술 홍보·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P4G 정상회의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