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주시 난타호텔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제주 성과와 과제’ 주제로 열려

‘제19차 제주스마트이밸리 송년포럼’이 지난 3일 오후 4시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렸다.
‘제19차 제주스마트이밸리 송년포럼’이 지난 3일 오후 4시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렸다.

‘제19차 제주스마트이밸리 송년포럼’이 지난 3일 오후 4시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제주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주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청정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및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했으며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운영위원회과 제주엔지니어연합회가 주관했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더 큰 변화하는 스마트 아일랜드 제주’ 주제발표를 통해 “스마트 시티는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해 그 지역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또 “제주에서도 빅데이터, 블록체인, 와아파이 등의 과학기술 활용과 사물인터넷(IoT) 국가 중점 데이터 지역 선정 등을 통해 제주 주력산업인 농축수산업 및 관광산업,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교통, 환경 등의 현안 문제 해소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국장은 “지난달 전기차 충전 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규제자유특구와 국제자유도시 제주 특성을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만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 운영위원장은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 성과와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스마트이밸리포럼은 지난해 6월 이후 지난 2년간 지역 내 관련기관단체와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지원·운영 해 온 미래 지향적인 포럼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호응도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주가 지향하고 있는 ‘탄소 없는 섬 2030’, 전기차·자율차 등 미래차, 스마트 시티·그리드·에너지·교통·환경·관광 등이 결합된 제주스마트이밸리 구축에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경린 제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대표), 이개명 제주대 스마트그리드-청정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장, 김현철 제주연구원 환경·경제 책임연구원, 김경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첨단사업처장, 이성준 제주정보통신기술(ICT)기업협회 전 회장이 참여한 전문가 페널 토론도 이어졌다.

현명택 재주대 교수, 임민희 제주여성경제인연합회장, 허경자 대경엔지니어링 대표 등 참석자들은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제주를 통해 주차와 교통사고 등 교통 문제, 쓰레기와 청정자연 보전 등의 환경, 감귤을 비롯한 지역산업 등의 분야에서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변화의 속도를 가늠할 수 없는 만큼 빠른 점을 감안해 산학연관의 공동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제20차 포럼은 내년 1월 17일 제주 난타호텔에서 ‘도민 대토론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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