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교육원,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발전기술컨퍼런스 2019’ 개최
미래 발전기술과 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

한국발전교육원이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발전기술컨퍼런스 2019’ 개요.
한국발전교육원이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발전기술컨퍼런스 2019’ 개요.

미래 발전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발전기술컨퍼런스 2019’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올 한해 발전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발전기술컨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

발전기술컨퍼런스는 40년가량 축적돼 온 국내 발전기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내 발전산업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력그룹사들이 2004년부터 시행한 발전컨퍼런스를 모태로 지난 2010년부터 발전교육원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발전기술컨퍼런스를 통해 발전교육원은 ▲발전인들의 화합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발전회사의 우수 운영사례, 제작사와 연계한 발전설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을 공유하고 발전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오전 10시 25분에 막을 올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전충환 부산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기술을 반영해 발전기술 세션을 신설하고 환경·안전 분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내용을 강화했다.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4차산업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총 12편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충호 발전교육원장은 “주제에 맞는 강연주제와 강연자 섭외를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다”며 “지난 컨퍼런스들과의 차별성을 위해 토크콘서트, 퀴즈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전체험 공간도 마련해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발전교육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에너지 신산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정책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자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 등 글로벌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발전기술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첨단 발전기술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대의 발전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발전교육원은 이 밖에도 포토 세션, 전시 부스 투어, 소통 프로그램,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문학 강연에서는 박상미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가 ‘관계를 살리는 마음 대화법’을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 관계를 살리는 진정한 마음 대화법을 소개한다.

이 원장은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가족과 직장동료 관계에서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는 마음을 갖는 등 인간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발전기술컨퍼런스 2018’에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발전기술컨퍼런스 2018’에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