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기술원, 기술이전 설명회 열어 업계에 기술 소개
전자파흡수율 저감용 능동 출력 저감기술도 이전 추진

전파진흥협회 전자파기술원이 보유한 LED조명용 10dB 저감 전원장치(회로, PCB) 기술과 전자파흡수율 저감용 능동 출력 저감기술이 민간에 이관된다.

전자파기술원은 3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자파기술원의 기술이전 사업은 LED조명 기업들이 적정하게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자파적합성 및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에 대한 대응기술을 개발, 업계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중기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보급하는 LED조명용 저방출 전원장치 기술은 지난 2018년 LED조명업계에서 문제가 된 전자파 장해방지 기준보다 10dB 낮은 기준을 충족하는 전원장치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이 기술을 보급해 업계의 인증시험을 감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자파기술원의 설명이다.

이 장치의 전기적 특성은 ▲정격입력전압/전류-220 V(60 Hz)/0.24A ▲정격출력전압/전류 -31.12 V/0.73A ▲효율-85%(플리커 프리) ▲역률-0.949 등이다.

또 전자파흡수율 저감용 능동 출력 저감기술은 휴대용 단말기에 인체가 접근하면 단말기 출력을 임의레벨로 낮춰 전자파흡수율을 저감시키는 기술(근접센싱 회로도, 능동출력저감 펌웨어)이다.

전자파기술원은 5G 서비스 도입으로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휴대용 단말기가 개발·보급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휴대용 단말기 전자파흡수율 기준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파진흥협회 전자파기술원은 산업체의 전자파 관련 문제 해소를 위한 전자파 기술지원과 안테나 측정 기술교육, 정책 및 표준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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