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 보완하고 노하우 체계화 위한 체제 재정비 일환”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사내벤처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브랜드로 출범시켰다.
중부발전은 2일 충남 보령시 본사에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Venture-Topia’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벤처(Venture)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사내벤처를 성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중부발전의 의지가 담긴 해당 명칭은 임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 직원 투표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됐다.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브랜드로 만든 데 대해 중부발전은 “지금까지의 운영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보완하고 노하우를 체계화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체제 재정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Venture-Topia의 출범을 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사내벤처 기업이 기술 개발과 판로 개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12월 현재 안전·친환경 분야에서 5개 사내벤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발전공기업 사내벤처 최초로 매출을 창출한 이래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 실증시험, 수출 성공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