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가스터빈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할 김포열병합발전소 위한 조직개편
본부장에 이충순 신평택복합건설실장

한국서부발전 본사.
한국서부발전 본사.

한국서부발전이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부발전이 최근 단행한 인사이동을 통해 김포건설본부가 신설된 것이 확인됐다.

신평택복합발전소의 무재해 준공을 이끈 이충순 평택발전본부 신평택복합건설실장이 김포건설본부장으로 낙점받았다.

김성신 김포열병합건설 태스크포스(TF) 부장 역시 이번 인사명령을 통해 김포건설본부로 이동하게 됐다.

이 밖에도 기존 근무지에서 발전, 송전, 공사관리를 담당하던 부장급 인원이 김포건설본부 구성원에 포함됐다.

경기 김포시에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며 510㎿ 설비용량에 시간당 281Gcal의 열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은 내년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해 하반기 중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사업에는 총 603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준공 이후에는 전력·열 공급과 더불어 두산중공업에서 제작하고 있는 국산 가스터빈 DGT6-300H S1의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의 역할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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