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고객 타겟으로 한 도심형 접이식 공유 전기자전거

엔씨엠이 내년에 도심형 접이식 공유 전기자전거 ‘아이벨로’를 정식 출시한다.
엔씨엠이 내년에 도심형 접이식 공유 전기자전거 ‘아이벨로’를 정식 출시한다.

엔씨엠이 신규 브랜드 ‘IVELO 아이벨로’를 내년 정식 출시한다.

아이벨로는 2030 고객을 메인 타겟으로 하는 도심형 접이식 공유 전기자전거다. 엔씨엠이 자체 개발한 공유 자전거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간 거래(B2B) 시 관제 센터에서 제어하며 사물인터넷(IoT) 및 GPS 장치를 활용해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엔씨엠 측은 “자체적으로 IoT 장치를 개발하기 때문에 IoT 사용자 지정에 대한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기본 스펙은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PAS) 방식으로 최고속도 25km/h 주행이 가능하며 리튬이온 LG 교체형 배터리(36V 12.8Ah)로 약 80~85km를 이동할 수 있다.

타이어는 런플랫 타이어로 일반 판매용은 16인치와 20인치 2가지가 있으며 마그네슘 합금휠, 도난 분해 파손 방지를 위해 2배 이상의 강도를 자랑하는 프레임 등 최고급 소재로 제작됐다.

더불어 강도 높은 프레임 안에 부품들이 들어가는 보호 설계로 강한 내구성과 튼튼함을 자랑하며 공유 자전거 서비스 진행 시 완벽한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럼 브레이크에 국내 최초 마그네틱 락킹 시스템을 적용했다.

엔씨엠은 내년 상반기에 B2B 공유 전용 모델을 내놓고 하반기에 일반 판매용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B2B 공유 서비스와 관련해 서울 강남에서는 엔씨엠이 직접, 전남 군산에서는 지역 사업주로 참여한 기업이 ‘메리쉐어링’ 플랫폼으로 운영하게 된다.

힌편 엔씨엠은 B2B 업무 제휴 및 서비스 사업을 위해 가맹 사업주를 모집한다. 업무 제휴 기업과의 파트너 업무 및 포인트, 쿠폰 등 고객 통합 마케팅도 진행한다.

엔씨엠 관계자는 “공유 서비스 사업에 관심 있는 사업주들이 사업을 진행하려면 모빌리티 하드웨어 제조, 통신 무선 단말기 인증, 모듈 개발, 서버 서비스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가맹 사업주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메리쉐어링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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