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주도하는 호출 중개 앱

티머니가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온다 택시’를 정식 출시한다.
티머니가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온다 택시’를 정식 출시한다.

티머니가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28일 ‘온다 택시’를 정식 출시한다.

온다택시는 ‘택시의 새로운 물결, 부르면 반드시 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양 택시 조합이 주도해 기사 모집부터 콜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운영까지 직접 진행한다.

티머니는 이를 위해 양 택시 조합과 정식 출시일인 28일에 맞춰 ▲업무협약 체결(지난달 8일) ▲온다택시 기사 모집(지난달 18~30일) ▲온다택시 서비스 교육(지난 5~18일) ▲온다택시 비공개테스트(CBT, 지난 18~27일)을 실시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목적지 미표출, 인공지능(AI) 자동배차 시스템을 도입해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승객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한게 특징이다. 서울택시에 설치돼 있는 카드결제단말기를 통해 콜 배차도 쉽게 이뤄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승객이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할 경우 승객 근처(1km 이내)의 택시에 대한 자동배차가 실시된다.

티머니 측은 “이번 기사 모집의 목표치였던 4000여명을 조기 달성하는 등 택시 업계 스스로 혁신에 대한 의지가 확고함이 증명되고 있다”며 “택시들도 목적지 미표출을 통해 승차 거부없는 택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다택시는 28일부터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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