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가 표준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전기 의료기기 분야의 국제표준과 국내표준개발 현황공유와 스마트 의료기기 R&D 결과물의 규제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원자력의학원은 26일 본원 국가RI신약센터 강당에서 ‘글로벌 스마트 의료기기 표준화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전기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료용 전기·전자기기 동향과 성과(박상욱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사) ▲진단 영상장치 동향과 성과(신기영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방사선치료와 핵의학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동향과 성과(조일성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 등이다.
행사를 후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분야의 산업표준개발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이번 워크숍 주관 기관들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의료용 전기기기의 각 분과 표준개발협력기관, 국제표준화 간사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조일성 박사는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는 다른 기기들과 밀접하게 연결돼 다양한 기술을 안전하게 호환·운용을 위한 표준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빠르게 등장하는 융복합 기술기반 스마트 의료기기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