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3만9900달러부터 시작

테슬라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호손의 자사 디자인 센터에서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사이버트럭’ 3가지 버전을 선보였다. 크기는 전장 231인치(5860mm)로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비슷하다.

싱글모터 버전은 60마일 제로백(스타트후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시간)이 6.5초이지만 듀얼모터 버전은 4.5초, 트리플모터 버전은 2.9초에 불과하다.

견인 능력은 7500파운드(3.4t)부터 1만4000파운드(6.3t)까지고 적재 용량은 싱글모터 버전이 3500파운드(1.6t)이다.

가격은 3만9900달러(한화 4700만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비싼 모델은 6만9900달러(8230만원)까지 올라간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1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