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가 지난 5~10월 시행한 주변지역 해양생태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바닷가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가 지난 5~10월 시행한 주변지역 해양생태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바닷가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한빛본부 주변지역 해양생태 활성화사업으로 바닷가 정화활동과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5월 8일 영광군 계마어촌계를 시작으로 영광군 15개 어촌계, 고창군 13개 어촌계에서 지역주민 9846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산재된 해양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 바다를 살리고 청정바다 이미지 조성을 위해 지역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지난 5월 30일 건강한 어린 대하 340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참꼬막, 동죽, 백합, 가무락, 참바지락 등 패류 100t, 해삼 6만7000마리를 영광군, 고창군 해역에 방류함으로써 한빛원전 주변지역의 어족자원 회복과 어획량 증가로 인한 지역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한빛본부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생태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와의 관심과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