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포드·현대·기아 등 참여…미국서 신차 시장 흐름 미리 조망

내년 세계 신차 시장의 흐름을 미리 조망해볼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업계에 따르면 LA 오토쇼 최고의 화제는 포드 ‘머스탱’의 전기차 버전이다. 머스탱 E-GT 퍼포먼스 모델은 459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3.5초고 가격은 6만달러(6990만원)대다.

토요타는 ‘캠리 올 휠 드라이브’,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을 선보인다. 랜드로버는 ‘디펜더’로 클래식한 오프로더로의 귀환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BMW는 ‘뉴 M8 그란 쿠페’ 및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뉴 M2 CS’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또 ‘뉴 X5 M’ 및 ‘뉴 X5 M 컴페티션’, ‘뉴 X6 M’ 및 ‘뉴 X6 M 컴페티션, ’모토라드 콘셉트 R 18‘ 등을 쇼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제임스 본드카로 유명한 ‘애스턴 마틴 DBX’를 비롯해 ‘아우디 e-트론 스포츠백’, ‘포르쉐 타이칸 4S’ 등이 업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투싼’, 기아자동차는 ‘옵티마’, 제네시스는 ‘G90’의 새 버전을 내놓는다.

한편 오토쇼 측은 “세계 카 메이커들이 1000여대의 뜨거운 차들을 몰고 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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