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사진: MBC)

202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전국의 1185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수능시험에 앞서 신분증, 수험표 등과 같이 빠뜨려서 안 될 준비물이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수험생 유의사항에 따르면,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안 된다.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갔다면 1교시 시험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앞서 '공부의 신' 강성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꼭 봐야 할 수능 시험 필수 준비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하나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강성태는 "요약 노트는 과목당 필요한 것만 가져가라. 딱 그 시간에 볼 수 있는 것이면 된다"라며 "문제집도 필요한 부분만 잘라서 가져가라. 많이 가져가면 이것저것 보려다 다 못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 준비물에 체크 박스를 만들어서 챙겼는지를 표시했고 "수험표, 가 채점표, 손난로, 책상이 흔들릴 것을 대비해서 깔 종이까지도 준비하라"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꼭 챙겨가야 할 준비물로 수능운영계획표, 생활용품류, 음식류 등을 꼽았다. 그는 "시험장에 뭐 입고 갈지 고민을 많이 하는데 여러 겹 껴입고 가는 게 좋다. 시계 하나는 고장나면 불안하니 2개를 챙겼다. 전자시계는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생활용품류로는 손난로, 담요, 안경닦이, 신분증, 테이프, 휴지, 가그린, 필기도구, 타이레놀, 귀마개 등을 챙기면 요긴하다"고 말했다.

음식류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더 조심히 먹어야 한다. 커피나 초콜릿은 긴장을 더 분출시킬 수 있으니 체질에 따라 조심을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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