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산업부 장관상...지난달 29일엔 행안부 장관상도

박준영 한국남부발전 디지털혁신부장이 8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제6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박준영 한국남부발전 디지털혁신부장이 8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제6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구축한 사무자동화, 스마트보고 시스템이 혁신 부문에서 부처 장관상을 연이어 차지했다.

남부발전은 8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제6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업무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혁신 우수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활용한 업무자동화, 스마트보고 시스템 등을 통해 업무혁신을 이뤄내며 지난달 29일에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RPA는 규칙에 의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남부발전은 단순반복 업무 증가와 그에 따른 직원의 업무만족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PA 기술을 활용해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의 자동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법인카드, 세금계산서 정산 등 단순반복 업무는 RPA가 처리하고 직원들은 핵심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스마트보고 시스템은 보고시간을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고문서를 저장·관리해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없애고 보고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스마트보고시스템과 RPA 기술이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 적용된다면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이고 혁신·적극행정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사례의 공유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업무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날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질의응답, 토론 등을 통해 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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