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솔뫼 대동제’ 현장에서 이동홍보관 운영해 원자력안전 알려

안동대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한수원 한울본부 이동홍보관에서 미니게임을 즐기고 있다.
안동대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한수원 한울본부 이동홍보관에서 미니게임을 즐기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안동대학교 솔뫼 대동제 축제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원자력안전 홍보에 나섰다.

한울본부는 홍보 부스에서 팸플릿을 배포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해 원자력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 야구 빙고, OX 퀴즈 등 미니게임을 준비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한울본부 측은 “이번 한울본부 이동홍보관은 지난 5월 시행한 포항공대 이동홍보관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야심차게 기획한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이라며 “다양한 시각과 개성을 가진 학생들과 소통하며 젊은이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함은 물론 원전 안전성을 홍보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31일 이동홍보관 부스를 찾은 안동대 1학년 학생 A 씨는 “딱딱하게만 생각했던 원자력을 학교 축제를 통해 접하게 되니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일반인이 걱정하는 원자력안전 문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홍보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울본부 측은 “앞으로도 강원·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원전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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