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에 이어 선전 박람회 참가, 뜨거운 호응 얻어
대리점 가입요청 이어져, 日·美 등 해외진출 확대 박차

중국 선전 선물용품 박람회에 참가한 금호전기 부스. 관람객들이 레이큐어캡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선전 선물용품 박람회에 참가한 금호전기 부스. 관람객들이 레이큐어캡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LED 전문기업인 금호전기가 LED 두피모발케어기기 레이큐어캡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올 2분기부터 타오바오, 바이두 등 중국 온라인 매체를 통해 레이큐어캡을 선보인 이후 이번에 선전에서 열린 선물용품 박람회에도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LED 두피모발케어기기 ‘레이큐어캡’은 지난해 금호전기가 LED뷰티/헬스케어기기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내놓은 신개념 제품으로, LED모듈과 플렉시블한 충전식 배터리를 결합해 모자 안에 간편하게 삽입하면 언제 어디서나 두피모발 케어가 가능하다.

중국의 IT첨단 도시인 선전에 판매 거점을 두고 그동안 영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에 레이큐어캡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전시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호전기는 구매문의와 판매대리점을 희망하는 방문객이 많았고, 20여개 업체에서 대리점 가입을 요청해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부 업체에서는 계약에 이어 제품 발주도 바로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각종 헬스케어 제품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가볍고 착용이 편리한 레이큐어캡이 앞으로도 큰 인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금호전기는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조만간 일본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큰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금호전기는 일반LED조명에 국한된 틀을 벗어나 미주 마리화나 식물재배시장, 세계 헬스케어 시장으로 새롭게 영역을 넓혀 새로운 블루오션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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