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사업으로 ‘미리야 힘내’ 추진…감전‧화상 피해 어린이 10명에 후원

전기재해 사고피해 아동 의료비 지원 협약체결후 송호기 부사장(왼쪽)과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가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전기재해 사고피해 아동 의료비 지원 협약체결후 송호기 부사장(왼쪽)과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가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전기재해 사고를 입은 아이들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18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기·화상 사고 어린이들을 초청,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미리야 힘내’라는 이름으로 올 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어린이 전기안전 사고의 예방부터 치료까지 공사가 역할을 다하고자 기획한 것이라는 게 전기안전공사 측의 설명이다.

‘미리’는 전기사고를 미리 점검해 예방하자는 의미로,‘미어캣’을 의인화한 공사의 마스코트 이름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달 초 전기기기 사용 중 감전·화상 사고를 당한 아이들의 사연을‘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접수받고, 그 중 10명을 선정했다. 피해 정도를 고려해 한 사람당 최대 200만원의 의료비를 후원한다.

아울러 심리적 치유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끔 가족 여행을 위한 전북 여행 상품권도 함께 전달했다.

행사를 마련한 송호기 부사장은 “전기사고 피해를 입은 아이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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