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는 케이블 포설선 ‘넥상스 오로라’의 건조와 관련해 핵심 단계인 그랜드 블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설선의 선체는 현재 폴란드 CRIST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포설선은 노르웨이의 울슈타인 베르프트社에서 완공돼 2021년에 납품 예정이다.

그랜드 블록(Grand block)은 선체 건조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이다.

넥상스 해저 및 육상 시스템 사업부 부사장 라그힐드 캐틀랜드는 “획기적인 케이블 포설선을 건조하는 것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미래에 대비하는 넥상스의 장기적 전략과 관련이 있다”면서 “해저 케이블 분야의 주요 턴키 공급업체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확대시킬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넥상스의 심해 케이블 포설 역량은 세계 에너지 공급을 보호하고, 신재생 에너지에서 친환경적인 전력으로 이동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상스 오로라는 번들 포설, 케이블 조인팅, 보수, 케이블 시스템 보호 및 트렌칭을 포함한 전력 케이블 포설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울슈타인 베르프트 관계자는 “오로라 포설선은 혹독한 기후환경에서 복잡한 건설 공정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